임종 예배 및 준비사항
은혜한인교회에 등록한 교인 및 직계 가족인 환자가 위독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은 침착한 태도로 먼저 의사와 그룹 담당 교역자에게 알려서 사망진단 및 장례절차를 의논하도록 합니다.
- 임종이 임박할 때는 교회에 연락하여 교역자를 청해 임종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이 둘러 앉아 조용히 임종을 기다리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 임종이 가까운 분을 위해 성경(요 11:17∼27, 14:1∼6, 딤후 4:6∼8 등) 말씀을 들려주고, 조용히 찬송(471장, 501장, 508장 등)과 기도로 소망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 임종하는 분께 물을 일이 있으면 내용을 간추려서 대답하기 쉽게 묻고 대답을 기록합니다. 녹음기로 녹음을 하면 정확한 유언을 남길 수 있고 최후의 육성을 보존할 수도 있습니다.
- 환자가 운명하면 지체없이 다음과 같이 수세합니다.
- 입관에 지장이 없도록 죽은 이의 눈을 아래로 가볍게 쓰다듬어 감게 해주고,
- 즉시 탈지면으로 코와 귀를 막고 입을 다물게 합니다.
- 턱을 받친 다음 베개를 약간 높이 하고
- 손과 발을 정 위치에 고정시키며 위생적으로 정결하게 하고
- 깨끗한 옷을 입혀 몸을 똑바로 잠자듯 해줍니다.
- 연락
- 까운 친지나 친척 그리고 가족들에게 알리고 허식을 삼가하여야 합니다.
- 소속가정교회나 담당교역자 또는 교회 사무실로 즉시 연락하면 담당교역자와 경조위원이 즉시 상가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린 후에 장례에 대하여 의논하게 되는데 교회의 지도를 받으면 됩니다.
- 장례의 절차는 교역자와 교회 경조부의 지도를 받아 교회 예식으로 장례를 치루어야 혼란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 시신의 손거둠과 연락이 끝나면, 가족들은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근신하며 애도하되 맨발이나 머리 푸는 일과 곡을 삼가합니다.
- 교회 예식대로 장례식을 치루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다음 사항을 지키셔야 합니다.
- ① 입관 전에는 고인이 사용하던 성경을 상 위에 두에 조용히 고인의 명복을 빌어줍니다.
- ② 상복은 따로 마련할 수도 있으며, 백색 또는 검정색 복장으로 하되 왼쪽 흉부에 상표를 답니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 복장을 평상복으로 할 수 있습니다.
- ③ 상가에서 주류사용은 금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 ④ 상주에게 인사는 하지만 영구 앞에 배례는 하지 않습니다.
- ⑤ 상중에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교역자들과 그룹 담당 식구들은 협력하여 위로하는 일과 봉사에 힘씁니다.
- 병원에서 임종한 때는 의사나 장의사 또는 교회 경조위원의 지시에 따르면 됩니다(환자나 가족이 임종 전 필히 교회 담당교역자 에게 연락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