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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기도와 약간의 육체노동 그리고 엄청난 기대감으로 기다린 찬양과 경배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박목사님과 강사님들의 찬양으로 시작한 찬양과 경배학교.

역시 하나님이 크게 쓰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력과 영성이 있는 찬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송규식 목사님의 전체강의.. 사실 전 학생등록 때문에 잘 듣지를 못했지만 말씀이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 뒤이어 정성이 담긴 Refreshment 그리고 이어진 클래스별 수업.

어제는 특히 "찬양인도자의 영적수준이 그 모임의 찬양수준을 결정한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쨌든 모든 수업이 끝나고 강사님들께 여쭤보니 다들 만족하신 모습으로 좋았다 하시고 앞으로의 수업에 기대에 부푼 모습들이셨습니다.

얼마전에 91 Freeway를 타고 가다가 넓게 펼쳐진 산과 평야를 보며 저렇게 넓고 멋있는 산과 비교해서 작고 보잘것 없는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크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작고 보잘 것 없는 나를 가장 귀하다 하시고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게다가 저는 그런 예배자를 훈련시키는 이런 귀한 곳에서 섬길 수 있게 하신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앞으로 있을 7주간의 시간도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다는 고백이 나오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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