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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선교소식-김재한, 그레이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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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은혜한인교회 DATE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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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이 곳 Panama Yaviza 에서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며칠 전 맞이했던 것 같던 2020년 새해가 벌써 2월 중순을 맞이하며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Yaviza는 예전과 다른 건기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월 초까지 비가 내리고 지금도 건기철 답지 않은 시원한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카니발 축제 기간 날씨가 매년 따가운 햇빛이 내리 비치는 것과는 다르게 아침 저녁이면 이곳 사람들에게는 서늘함을 느낄 정도고 정글의 밤은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방송 촬영

매년 1월이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는데 올해는 한국 EBS 세계테마기행 촬영 팀이 이 곳 선교사가 사역하는 Darien주 인디언들을 촬영하러 1 월 24-2월1일까지 방문해 본인이 현지 코디를 맞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이번 촬영차 방문한 Bayano호수가에 사는 Guna종족마을에는  2000여명의 인디언들이 살고 있고 이 중에 어린이들이 600명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인디언들이고 이 근처에는 이런 마을이 7개가 더 있다고 합니다. 마을 추장에게 선교사를 소개하고 빠른 시일에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생각에 선교사의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새로운 생명

2월 중순에 오랜 시간 선교사를 도와 열심히 사역해 온 폴로목사의 아내인 로사나사모가 이쁜 딸을 순산했습니다. 의사말로는 해산달이 1월 중순이라 해 해산이 많이 늦어져 혹시나 잘못돼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질까 걱정이 되어 결국 선교사가 파나마시로 데려가 병원에서 무사히 해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기 이름을 집사람이 예수님 나라의 기쁨을 주는 아이라는 뜻으로 Joyce Yena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한낮의 더위가 35도를 웃도는 이곳 날씨에 새로 태어난 예나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선풍기 한대로 감당이 안되 예나방에 에어컨 한대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또한 교회에 베니또 장로님 손녀들이 아들, 딸들을 순산해 요즘은 할아버지 선교사가 되어 아기들 가정들을 방문하느라 기쁨 속에 다닙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곳 파나마 한인교회에서는 가난한 교회 어린이들에게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될 때 장학금 수요식을 하는데 지난 9일 주일 예배에 이 곳 교회 학생들 4명을 데리고 참석해 스페니쉬와 한국말로 함께 주일 설교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지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스페니쉬로 해야 하기에 올해에도 선교사를 초청해 주일 설교를 부탁해 와 주일 설교와 장학금 수여식을 인도했습니다.

14일에는 PinoGana마을에 세워진 베다니교회에서 금요 철야를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2개월에 한번씩 교회가 돌아가면서 연합 금요철야 예배를 하는데 이곳에 금요 철야 예배는 저녁 8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5시에 끝이 납니다. 여러 교회와 목사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목사님들이 돌아가면서 말씀을 전하고 각 교회에서 준비한 청년들의 율동과 찬양등 9시간 내내 은혜 속에 금요철야 예배를 마치고 각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2달에 한번씩 열리는 연합 금요철야예배때만 되면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들 뿐만 아니라 타교단 교회들도 함께 참여해 다른 교회에서 방문하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 음식을 장만해 제공하고 있어 덕분에 동네잔치를 하게 됩니다.

요즘은 건기철이라 배가 다닐 때는 밀물을 이용해 강물이 불어날 때 다니는데 예배가 끝나고 돌아 갈 때는 밀물 때가 아니라 강물이 얕아 몇 번씩 배를 밀고 가고 물밑에 숨어있는 통나무에 모터가 몇 번씩 부딪치면서 돌아왔습니다.

Food Bank

FoodBank 프로그램으로 교회마다 음식을 매달 제공 받아 주일마다 어린이들에게 나아가서는 주중에 오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중앙 하나님의 기적 교회에 식당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또 다른 교회에 식당이 건축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받기 위해서는 식당이 있어야 합니다.

이 곳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Ana자매를  2주간(3월 2-14일) 도미니카에 음악 캠프에 보냅니다. 2주간 멜로니카와 음악에 대한 기초지식들을 배우게 됩니다. 잘 배우고 돌아와 이 곳 어린이들에게 멜로니카 악기를 가르쳐 주님을 찬양하게 하려합니다.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는 Ana자매가 잘 배우고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3박 4일 수련회

22-25일까지 카니발이 시작됩니다. 매년 이 기간에는 온통 이 나라가 축제로 낮에는 물을 퍼붓고(시에서 제공하는 물탱크차가 곳곳에 설치해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됨) 밤에는 술과 춤으로 밤을 지세웁니다. 선교사는 6년전부터 교회 성도들을 이 광란의 축제에서 보호하기 위해 정글 속에 있는 교회 성도의 강 옆 농장에3박4일간 가족 수련회를 열고 잇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계절이라 첫 해에는 비닐과 천으로 바닥에서 잠을 자며 시작했는데 이제는 성도들이 텐트들을 구입해 3박4일을 보냅니다. 올해에도 한달 전부터 성도들과 함께 가족 수련회가 열리는 장소를 청소하고 부엌과 화장실등을 보수하며 준비해 내일(22일)부터 3박4일간 가족 수련회를 시작합니다. 첫 해에는 1개 교회로 시작한 가족 수련회가 매년 참여하는 교회들이 늘어나 올해는 7개교회가 참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가족 수련회이다 보니 시장과 국경 수비대등 여러 정부기관에서도 매년 음식과 휘발유(배와 발전기용)등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새벽과 밤에는 말씀과 성령집회를 갖고 오전에는 성경공부 그리고 낮에는 배구,축구등으로 3박4일을 보냅니다. 새벽 강가에서 듣는 하나님의 말씀, 밤하늘에 별들을 바라보며 듣는 하나님의 말씀은 늘 잊지 못하는 감동입니다.

작년 이 맘때 가족 수련회를 준비하다 교통 사고가 발생해 젊은 청년의 삶을 앗아간 트라우마가 많은 기도 속에 많은 치유가 되었는데 다시 이 날이 돌아오니 운전하기가 두려워집니다.

바이블 루트
이 곳 Yaviza마을은 3천명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지역적으로 알라스카에서 시작된 펜 아메리카 1번 도로가 Chucunaque 강과 정글에 막혀 끝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콜롬비아국경까지는 약 80km이고 정글로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중남미 역사상 이 길이 알려진 적이 없었습니다. 게릴라와 마약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어 어느 정부도 지금까지 이 길을 만들 생각을 못했는데 지난 해 5월에 당선된 대통령이 이곳 Yaviza에서 거의 콜롬비아 국경 마을인 Boca de Cupe라는 마을까지 다리2개를 건설하고 도로를 만들기로 약속을 하고 현재 측량이 모두 끝이나 곧 다리 공사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 정글 안에는 이미 블도저가 들어가 도로를 뚫고 있습니다. 6년전 기도 중에 하나님이 보여준 모습이 육로로 파나마에서 콜롬비아를 거쳐 베네주엘라까지 가는 바이블루트라는 길을 보여 주셨고 교회에 늘 언젠가 이 길이 뚫리면 함께 복음을 가지고 베네주엘라까지 가자고 기도해 왔는데 이제 그 비젼이 눈 앞에 보입니다. 참고로 콜롬비아는 오래 전에 이미 파나마 국경까지 도로가 완공되어 있다고 합니다. PinoGana교회를 건축할 때 교회 부지가 없어 마을 외 각 구석에 부지를 구입해 교회를 건축했는데 이 도로가 바로 교회 앞으로 지나갑니다. Yaviza마을에서 빠른 우리 배로 1시간, 원주민 통나무배로 3,4시간 걸려 도착하는 PinoGana마을을 이제 다리가 완공되면 차로 10분이면 도착하게 됩니다.
 Yaviza마을 강 건너에 개척한 중앙 하나님의 기적교회 앞으로도 이 도로가 지나갑니다. 31년을 중남미 인디안 사역을 감당해 온 61살 선교사의 가슴에 다시 한번 바이블루트를 향한 복음의 열정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10년전 현지 목사님의 소개로 이곳에 도착해 인디언들을 향해 주님의 사랑을 베풀다 보니 하나님이 이렇게 큰 비젼을 주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의 열매입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 바이블루트 비젼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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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선교소식- 이범신, 손민지 선교사 (선훈5기)
    캄보디아에도 지난 주부터 갑자기 일본인 비지니스맨으로 인한 코로나 전염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짝 긴장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싸란이란 학생은 집안에서 반대가 극심해져 그만두었고, 이번주에 한 학생은 아파서 결석하였으며, 한 학생은 입학 초기부터 귀신이 드러나고, 방학 동안엔 이단에 빠져서 학교 그만두겠다고 온 것을 대화를 통해 은혜로 다시 공부했었는데, 바로 어제 아침 몸이 불편해 보여서 팔에 손을 대며 괜찮냐고 묻는 제 얼굴을 때려서 상담하는 도중, 그만두겠다고 나가버렸습니다. 룸메이트인 학생이 말하길, 이번주 월, 화 숙소방에서도 새벽1시에 벌떡 일어나 화장실에서 통성기도를 하고, 자다 말고 소리지는 등 이상했답니다. 상담 중에 통역 자매를 대동했었는데 계속 횡설수설하고 제가 봐도 눈빛이나 얼굴빛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그 영혼이 불쌍해서 붙잡으려고도 했는데, 말이 정상적으로 통하지 않는 상태라 이대로 5월에 졸업식이면 위험하겠다 싶어서 이 선교사와 스텝들과 상의 끝에 나가는 것을 그냥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12명 재학중이고, 이번주는 10명이 수업 중입니다. 우리 신학생들이 그 모든 유혹과 어려움에서 잘 이겨내어 끝까지 승리하는 주의 종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주안에서 사랑의 수고를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03.17
  • 510
    파라과이 선교소식-강성현, 이경희 선교사
    성경학교 위하여 파라과이 챠코 지방의 한 마을 Cruz de los pioneros에 성경학교를 세워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Los pioneros는 인근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많은 인디오형제들의 마을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세워진 성경학교는 인디오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사들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복음전파와 제자양육의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성경학교의 지속적인 사역과 발전을 위해서 이 성경학교를 이어나갈 수 있는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이곳 현지에서도 강사를 보강하여야 하지만 또 학교를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관리감독하는 한인 선교사의 보강 파송이 필요합니다. 아순시온 은혜교회 아순시온에서 한인교회를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교회이름은 <아순시온 은혜교회>로 하려고 합니다. 주께서 내 안에 한인교회 개척에 대한 더 큰 소원을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체력이 떨어지고 있고, 점점 더 게을러지고 꾀를 부립니다. 내 건강과 열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03.17
  • 열람중
    파나마 선교소식-김재한, 그레이스 선교사
    주님의 이름으로 이 곳 Panama Yaviza 에서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며칠 전 맞이했던 것 같던 2020년 새해가 벌써 2월 중순을 맞이하며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Yaviza는 예전과 다른 건기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월 초까지 비가 내리고 지금도 건기철 답지 않은 시원한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카니발 축제 기간 날씨가 매년 따가운 햇빛이 내리 비치는 것과는 다르게 아침 저녁이면 이곳 사람들에게는 서늘함을 느낄 정도고 정글의 밤은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방송 촬영 매년 1월이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는데 올해는 한국 EBS 세계테마기행 촬영 팀이 이 곳 선교사가 사역하는 Darien주 인디언들을 촬영하러 1 월 24-2월1일까지 방문해 본인이 현지 코디를 맞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이번 촬영차 방문한 Bayano호수가에 사는 Guna종족마을에는  2000여명의 인디언들이 살고 있고 이 중에 어린이들이 600명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인디언들이고 이 근처에는 이런 마을이 7개가 더 있다고 합니다. 마을 추장에게 선교사를 소개하고 빠른 시일에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생각에 선교사의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새로운 생명 2월 중순에 오랜 시간 선교사를 도와 열심히 사역해 온 폴로목사의 아내인 로사나사모가 이쁜 딸을 순산했습니다. 의사말로는 해산달이 1월 중순이라 해 해산이 많이 늦어져 혹시나 잘못돼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질까 걱정이 되어 결국 선교사가 파나마시로 데려가 병원에서 무사히 해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기 이름을 집사람이 예수님 나라의 기쁨을 주는 아이라는 뜻으로 Joyce Yena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한낮의 더위가 35도를 웃도는 이곳 날씨에 새로 태어난 예나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선풍기 한대로 감당이 안되 예나방에 에어컨 한대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또한 교회에 베니또 장로님 손녀들이 아들, 딸들을 순산해 요즘은 할아버지 선교사가 되어 아기들 가정들을 방문하느라 기쁨 속에 다닙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곳 파나마 한인교회에서는 가난한 교회 어린이들에게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될 때 장학금 수요식을 하는데 지난 9일 주일 예배에 이 곳 교회 학생들 4명을 데리고 참석해 스페니쉬와 한국말로 함께 주일 설교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지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스페니쉬로 해야 하기에 올해에도 선교사를 초청해 주일 설교를 부탁해 와 주일 설교와 장학금 수여식을 인도했습니다. 14일에는 PinoGana마을에 세워진 베다니교회에서 금요 철야를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2개월에 한번씩 교회가 돌아가면서 연합 금요철야 예배를 하는데 이곳에 금요 철야 예배는 저녁 8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5시에 끝이 납니다. 여러 교회와 목사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목사님들이 돌아가면서 말씀을 전하고 각 교회에서 준비한 청년들의 율동과 찬양등 9시간 내내 은혜 속에 금요철야 예배를 마치고 각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2달에 한번씩 열리는 연합 금요철야예배때만 되면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들 뿐만 아니라 타교단 교회들도 함께 참여해 다른 교회에서 방문하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 음식을 장만해 제공하고 있어 덕분에 동네잔치를 하게 됩니다. 요즘은 건기철이라 배가 다닐 때는 밀물을 이용해 강물이 불어날 때 다니는데 예배가 끝나고 돌아 갈 때는 밀물 때가 아니라 강물이 얕아 몇 번씩 배를 밀고 가고 물밑에 숨어있는 통나무에 모터가 몇 번씩 부딪치면서 돌아왔습니다. Food Bank FoodBank 프로그램으로 교회마다 음식을 매달 제공 받아 주일마다 어린이들에게 나아가서는 주중에 오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중앙 하나님의 기적 교회에 식당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또 다른 교회에 식당이 건축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받기 위해서는 식당이 있어야 합니다. 이 곳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Ana자매를  2주간(3월 2-14일) 도미니카에 음악 캠프에 보냅니다. 2주간 멜로니카와 음악에 대한 기초지식들을 배우게 됩니다. 잘 배우고 돌아와 이 곳 어린이들에게 멜로니카 악기를 가르쳐 주님을 찬양하게 하려합니다.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는 Ana자매가 잘 배우고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3박 4일 수련회 22-25일까지 카니발이 시작됩니다. 매년 이 기간에는 온통 이 나라가 축제로 낮에는 물을 퍼붓고(시에서 제공하는 물탱크차가 곳곳에 설치해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됨) 밤에는 술과 춤으로 밤을 지세웁니다. 선교사는 6년전부터 교회 성도들을 이 광란의 축제에서 보호하기 위해 정글 속에 있는 교회 성도의 강 옆 농장에서 3박4일간 가족 수련회를 열고 잇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계절이라 첫 해에는 비닐과 천으로 바닥에서 잠을 자며 시작했는데 이제는 성도들이 텐트들을 구입해 3박4일을 보냅니다. 올해에도 한달 전부터 성도들과 함께 가족 수련회가 열리는 장소를 청소하고 부엌과 화장실등을 보수하며 준비해 내일(22일)부터 3박4일간 가족 수련회를 시작합니다. 첫 해에는 1개 교회로 시작한 가족 수련회가 매년 참여하는 교회들이 늘어나 올해는 7개교회가 참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가족 수련회이다 보니 시장과 국경 수비대등 여러 정부기관에서도 매년 음식과 휘발유(배와 발전기용)등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새벽과 밤에는 말씀과 성령집회를 갖고 오전에는 성경공부 그리고 낮에는 배구,축구등으로 3박4일을 보냅니다. 새벽 강가에서 듣는 하나님의 말씀, 밤하늘에 별들을 바라보며 듣는 하나님의 말씀은 늘 잊지 못하는 감동입니다. 작년 이 맘때 가족 수련회를 준비하다 교통 사고가 발생해 젊은 청년의 삶을 앗아간 트라우마가 많은 기도 속에 많은 치유가 되었는데 다시 이 날이 돌아오니 운전하기가 두려워집니다. 바이블 루트 이 곳 Yaviza마을은 3천명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지역적으로 알라스카에서 시작된 펜 아메리카 1번 도로가 Chucunaque 강과 정글에 막혀 끝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콜롬비아국경까지는 약 80km이고 정글로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중남미 역사상 이 길이 알려진 적이 없었습니다. 게릴라와 마약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어 어느 정부도 지금까지 이 길을 만들 생각을 못했는데 지난 해 5월에 당선된 대통령이 이곳 Yaviza에서 거의 콜롬비아 국경 마을인 Boca de Cupe라는 마을까지 다리2개를 건설하고 도로를 만들기로 약속을 하고 현재 측량이 모두 끝이나 곧 다리 공사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 정글 안에는 이미 블도저가 들어가 도로를 뚫고 있습니다. 6년전 기도 중에 하나님이 보여준 모습이 육로로 파나마에서 콜롬비아를 거쳐 베네주엘라까지 가는 바이블루트라는 길을 보여 주셨고 교회에 늘 언젠가 이 길이 뚫리면 함께 복음을 가지고 베네주엘라까지 가자고 기도해 왔는데 이제 그 비젼이 눈 앞에 보입니다. 참고로 콜롬비아는 오래 전에 이미 파나마 국경까지 도로가 완공되어 있다고 합니다. PinoGana교회를 건축할 때 교회 부지가 없어 마을 외 각 구석에 부지를 구입해 교회를 건축했는데 이 도로가 바로 교회 앞으로 지나갑니다. Yaviza마을에서 빠른 우리 배로 1시간, 원주민 통나무배로 3,4시간 걸려 도착하는 PinoGana마을을 이제 다리가 완공되면 차로 10분이면 도착하게 됩니다.  Yaviza마을 강 건너에 개척한 중앙 하나님의 기적교회 앞으로도 이 도로가 지나갑니다. 31년을 중남미 인디안 사역을 감당해 온 61살 선교사의 가슴에 다시 한번 바이블루트를 향한 복음의 열정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10년전 현지 목사님의 소개로 이곳에 도착해 인디언들을 향해 주님의 사랑을 베풀다 보니 하나님이 이렇게 큰 비젼을 주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의 열매입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 바이블루트 비젼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2020.03.03
  • 508
    시에라리온 소식- 김성림, 김현란 선교사
    [push h="30"]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 19:5)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말라리아를 극복하고 순회  선교단과 한국의 빛나교회 성도님들과 사역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드립니다. 말라리아를 앓고 있을 당시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선교팀의 모든 일정을 취소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땅과 저희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이곳에서도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다른 해 보다 기온이 떨어져서 저희는 시원하게 지냈습니다. 물론 이곳 분들은 추워서 애를 먹었지만요........ 지난 12월에는 순회 선교단 7명과 단기 선교사로 헌신한 목사님 한 분이 오셔서 함께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라 매년 열리는 저희 교회 찬양 대회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벌써 3번째 축제인데 이제는 제법 행사의 의미와 기쁨을 조금 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처음 이 축제를 할 때만 해도 처음 해보는 일이라 오합지졸이었는데 이제는 단체복도 만들어 입고 미리 미리 연습도 하고 어린아이들은 연극을 준비하고 성도들은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선교팀들과는 아직 교회가 없고 하나님의 복음을 직접 듣지 못한 마을들을 찾아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더운 길을 걸으며 찬양도 하고 길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축복 기도도 해 주었습니다. 어느 마을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거부한 마을도 있었지만 그 마을을 지나 더 깊은 마을에서는 저희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시와 때를 정확히 아셨습니다. 만약 첫 번째 마을에서 우리를 환영했다면 그 다음 마을에는 갈 수 없었을 겁니다. 맨발로 정글을 다니다 보면 길을 만들기 위해 억센 칼로 나무를 베어 놓을 곳이 많이 있습니다. 혹여 수풀이 우거져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 영락없이 상처를 입게 됩니다. 한 청년이 그 나무에 다리를 베어 엄지 발가락이 깊게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 입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는 하나 겨우 얼기 설기 꿰매 놓은 발가락은 아물지 않았고 항생제도 처방해 주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우 하루 하루 살아가는 마을이며 우기철이 아닌데도 남자들은 무엇인가 심어보려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여자들과 늙은 노인만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심에는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스크가 있었습니다. 이 모스크를 보는 순간 어찌나 화가 나던지 치료를 마치고 마을 사람들을 모스크 앞에 모이게 하고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작은 항생제 하나도 살 형편이 되지도 않는데 이 모스크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에 찬양을 시작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큰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 이들은 찬양도 알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도시에서 살다가 온 한 자매는 우리가 부르는 찬양을 따라 하더군요. 잘됐다 싶어 그 자매를 앞에 세우고 다시 찬양을 시작하고 작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예비 하심으로 이 청년은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자매를 통해 이 마을에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 무릎을 끓지 않은 자가 칠천이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정글 사역을 하다보면 그 성경의 말씀을 눈으로 보게 됩니다. 아무리 깊은 정글이라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우리를 그들에게 인도하고 주님의 깊으신 사랑이 그들을 감찰하고 있음을 보게 하십니다. 그렇기에 이 선교는 지체하거나 멈출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명령이 모두 실현되는 그 날이 주님의 재림의 날임을 알기 때문이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발 걸음은 더 가벼웠고 그들이 받은 은혜보다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혜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다음날에도 노방 전도를 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24시간 느헤미야 기도를 통하여 우리 성도들과 함께 기도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기도의 헌신을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이들과 함께 산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습니다. 매일 매일 늘 평안만 주신 것은 아닙니다. 심신이 연약해 자리에 누워 일어서지도 못한 날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저희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절망의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늘 앞서 일하시고 이들을 통해 기쁨을 주십니다. “무슬림”이 새벽 예배를 나오고 무당만 의지하며 살던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고 백인에게 손만 내밀던 저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농장을 만들고 품앗이를 하고 가난하지만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나누는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알라”가 유일신이었던 저들이 찬송을 부르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좌절과 절망은 늘 이들이 주는 감동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이 알기에 주저함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땅에 마음을 심으시고 사랑의 손길로 이들에게 위로와 은혜를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묵묵히 이곳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 길고 긴 건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땅은 갈라지고 계곡의 물은 사라질 것입니다. 붉은 황토는 거리를 덮고 아이들은 또다시 배고픔에 시달리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망고가 자라고 비가 내려 작은 텃밭에 식물을 심을 때 까지... 그러나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마르지 않을 것이며 붉은 황토는 사라지고 비같이 성령이 이들을 덮을 것 입니다. 노란 망고가 열려 아이들의 배를 원없이 채우는 시기가 오고 있듯이 우리의 영적 배고픔도 곧 채워질 것입니다. 그러면 작은 성령의 열매들도 열릴 것입니다. 늦은 비와 이른 비를 주시는 하나님과 이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02.25
  • 507
    파라과이 선교소식- 김돈수, 미정 선교사(협력)
    [push h="30"]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파라과이 김돈수 선교사입니다. 한기홍 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서 베푸신 사랑과 기도에 늘 감사드리며 선교 편지 올립니다. 1월을 지내며 1월은 현지인들과 함께 지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아동들과 함께 Paraguay에 있는 로마 그란데라는 도시에서 2박 3일 동안 90명의 아동들과 교사 20 명과 함께 “나는 승리자”라는 제목으로 캠프를 가졌습니다. 수영장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수영장이 최고로 있기 있는 시간이었고 말씀 듣고 게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은 그 어린 영혼들이 하나님 안에서 승리자로 거듭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한 아동은 그곳 캠프장에서 주님을 영접했고 하나님의 선하신 일로 인하여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음을 간증하였습니다. 그 다음 주에는 푸른 청소년들과 함께 또 다른 기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너지를 발산하며 뜨겁게 찬양하고 주님을 향한 열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용감한 사람” 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목사님들의 메시지와 선생님들의 수고가 있어 영적으로 육적으로 풍성하게 양식을 먹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기뻐하는 푸른 청소년들을 보며 파라과이 미래가 넓게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방문 벌써 6개월이 지나 다시 정기 건강 검진이 있어 한국을 방문해야 합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시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는 시기여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은혜한인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특별한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완치 판정을 받으려면 2년이 남은 시점에서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하나님께서 주시기를 소망해봅니다. 저를 혼자 보내고 늘 파라과이에서 사역하며 남아 있는 아내가 저의 검진 결과를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아내에게도 늘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wpv_tribe_events layout="single" style="light" count="" ongoing="" lead_text="" view_all_text="" view_all_link="" read_more_text="" cat=""] [/wpv_tribe_events] [wpv_tribe_events layout="single" style="light" count="" ongoing="" lead_text="" view_all_text="" view_all_link="" read_more_text="" cat=""] [/wpv_tribe_events]
    2020.02.25
  • 506
    탄자니아 소식-송규영, 오효숙 선교사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성육신 하신 주님께, 또 날마다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변함없이 기도와 사랑 부어주시는 동역자님께 감사 드리며 선교소식 드립니다. 지난 12월 7일에 유치원 아이들과 초등학교 아이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성적 우수생들과 각 분야별 시상을 하였는데 성적 최우수생에게는 자전거를 시상하여 열심히 공부하도록 격려하였습니다. 지난 소식에 초등 4학년 아이들이 지난 11월 25-26일 2일간, 6학년 아이들은 11월 28 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가시험을 보았다는 소식을 드렸습니다. 우리 에버그린 학교 6학년이 2019년 정부시험 결과 이 지역 153개 학교 중에서 1등을 해서 정부기관과 교육부도 놀라고 있습니다. 6학년만 학생 200명이 넘는 큰사립학교들도 1등급을 한 두 명 받기도 어려운데, 우리 학교 6학년 7명의 학생 중에서 3명이 1등급을 받았고, 3명이 2등급을 받아서 1등을 했다는 것은 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1등급을 받은 3명 아이들은 잔지바르에서 최고 좋은 르뭄바 학교에 전학년 장학생으로 교육부에 추천되어가고요, 2등급을 받은 다른 3명은 부모가 좋은 학교를 골라 보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이 지역은 시내권에 있는 학교들로 모두 성적이 쟁쟁한 큰 학교들이 있는 곳인데, 우리 학교도 지난 몇 년간 정부 시험결과 상위권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실력 있는 사립학교들을 제치고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고백하며 그 은혜에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이곳은 이슬람 지역으로 저희가 크리스챤학교라고 무시당하고 핍박받는 상황에서 정부기관과 지역사회와 학부 모들에게 인정받고 본이 되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했는데, 이번 일로 우리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다가 라디오와 티브이에 뉴스에도 나오며 인정받게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멋지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영광 올려드리며 그 동안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또, 이 기쁨을 우리 학교 전교생들에게 계란과 비스켓, 쥬스, 사탕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함께 나누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졸업한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에서도 계속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주시는 비젼따라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경 대학 그 동안 정부에서 선교사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어서 성경대학 사역을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지난 2월 3일 키딤니 지역에 동역하는 현지 목회자 교회에서 성경대학을 개강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성경대학 공부를 마친 제자들이 사역자로 든든히 서가는 모습을 보아왔고 또 주님께서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지금 10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하신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으로 주님께서 응답하셔서 지금까지 귀한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신 신실하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계속 역사를 이루어 가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성경대학 사역은 정말 영적전쟁이 심하게 일어나는 것을 경험해 왔습니다. 주님의 일꾼들이 일어나는 것을 사단이 싫어하기 때문에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든지 넘어지게 하려는 사단의 궤계를 이기고 우리 학생들이 끝까지 승리하도록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학교 건축 키딤니 지역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학교건축을 약속하였지만 재정이 공급되지 못하여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 후원이 연결되어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축부지는 경사진 지역이라 수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돌을 많이 채워 넣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건축 부지 주변에 바위들이 꽉 박혀있어 그 바위들을 쪼개내어 경사진 건축부지에 채워 넣는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과정에 중장비를 쓸려면 비용이 너무 비싸서 쓰지 못하고 인부들을 동원하여 거의 지난 한달 내내 일일이 수작업으로 바위를 쪼개내다 보니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렇게 파낸 바위들을 경사진 저지대에 있는 기초공사에 채워 넣는 작업을 마치고 지난 주말까지 바닥 재계 작업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공사 과정에서 사고 없이 순적히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0.02.18
  • 505
    탄자니아 선교소식-정부진, 조재숙 선교사
    귀하신 동역자님들께 새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귀한 사랑과 후원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셨다고들 하는데 지난 4월엔 11명의 노조 선생들이 정부에 이 학교의 존재 목적이 이ㅅ 람 아이들을 기독교인을 만들려는 목적이고, 또 코ㄹ을 가르치지 않고 성경을 가르치기 때문에 문을 닫게 해야된다고 고발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관계기관으로 부터 계속 감사를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관계자가 하는 말이 문을 닫게 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깨달은 것은 어떠한 환경에 처하든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면 기적을 베풀어 주심을 고백합니다. 즐거운 바닷가 소풍 10월 19일 5학년 친구들 25명과 함께 조자니 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잔지바에서만 살고 있는 콜룸버스 원숭이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서 각자 싸온 점심을 먹었는데 도시락 속엔 감자 튀김과 짜파티(밀가루 부침개) 카사바(고구마)와 바바나를 튀긴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11월2일 3학년 친구들 66명과 노예시장에 갔습니다. 당시 노예들의 삶을 가이드로 부터 듣고, 왜 자신들의 조상들이 노예가 되어 팔려가거나 죽었는지 질문들을 하였습니다.  배우지 못하고 힘이 없으면 노예로 살 수밖에 없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는 노예로 살지 말자고 다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를 대신 감옥으로..... 학교가 끝나고 스쿨버스로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는데 4살 짜리 리디아 여자아이가 버스를 잘못 타서 집에 늦게 데려다 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에 다니는 외삼촌 로버트가 경찰서에 루카스 선생님과 운전기사가 성폭행 했다고 고발을 당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스쿨버스엔 여자 요리사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버트가 의사와 짜고 성폭행했다고 가짜 진단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 가둔 것입니다. 학교 경영자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돈을 뜯을 욕심으로 조서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었습니다’ 25일과 26일 시행되는 국가 시험을 위해서 루카스 선생님이 과학 담당하는데, 감옥에 가두면 아이들을 가르칠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총정리를 위해서 아이들이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정선교사가 나를 대신 감옥에 볼모로 잡고 선생님을 풀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아닙니다. 내가 감옥에 대신 가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경찰이 놀라서 “ 왜 당신이 감옥에 가려느냐?“물었습니다. 내가 교장이니까 대신 나를 집어넣고 루카스 선생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이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 정말 대신 감옥에 들어 가겠느냐? 그렇다고 하자, 여기저기 전화를 했습니다. 일단 정부 시험이 중요하니까 루카스 선생님을 풀어 주고 운전기사는 감옥에 넣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경찰서에 리디아 엄마가 성폭행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그렇지만 아직도 이 사건은 끝나지 않아서 운전기사 아저씨는 경찰서에서 수시로 출석을 요구 당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루카스 선생님의 간증입니다. 경찰서에 성폭행범으로 잡혀 끌려 갔더니 소지품을 다 꺼내게 하고 신발까지 벗으라하여 기가 막혀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내가 루카스 선생님 대신 감옥에 가겠으니 나를 감옥에 보내주세요”라는 큰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선교사님이 대신 감옥에 가겠다고 해서 순간 “아 선교사님이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루카스가 놀라서 큰 눈을 뜨고 고개를 들고 쳐다보던 눈빛을 기억합니다. 의심하는 저들이 변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되기를 기 도드립니다. 4학년 국가시험과 국회 방문 11월 25일과 26일 4학년 국가시험을 위해서 9월부터 3개월 동안 53명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기숙했습니 다. 새벽에 기도로 시작하여 밤8시엔 함께 모여 통성 기도하며 밤 10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작년에 2등했기 때문에 올해 더 긴장 한 것 같습니다. 위니라는 아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아예 몸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선생들과 함께 기도를 하자 다행이 안정을 찾았습니다. 올해 시험을 실패하면 내년에 또 시험을 봐야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두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올 2월에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27일은 그동안 시험 보느라 힘들었던 4학년 친구들과 바닷가로 소풍을 갔습니다. 소불고기 파티를 해 주었습니다. 모래를 덮어 인어공주도 만들어 주고, 축구, 훌라후 프, 달리기와 수영했습니다. 모두 함께 춤추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8회 장애우 섬김의 날 11월 30일, 79명 장애우들에게 메트리스 하나씩 선물을 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에 작년엔 하늘나라간 친구도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메트리스를 받자 강당 바닥에 놓더니 어쩔줄 몰라하며 뒹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귀한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국회 초청으로 국회방문 12월3일 국회 초청으로 5학년 친구들과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6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에 갔다 온 것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국회가 열리는 중이었기 때문에 생방송으로 나갔습니다. 국회 의장님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졸업식과 종업식 12월 7일 89명의 유치원 친구들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식과 더불어 전 학년 발표회를 했습니다. 내외 귀빈들과 더불어 천 오백 명이 넘는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유치원 졸업식과 더불어 전 학년이 학예발표후 2019학년도 종업식을 했습니다. 감격한 학부형들이 무대로 나와서 함께 춤을 추는 한마당 잔치였습니다. 특별히 유치원 아이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의상으로 패션쇼를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의 눈이 커지면서 신기해 했습니다. 1 ,2 ,3등한 친구들 45명과 모범학생 45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였습니다. 점심으로 필라우(소고기 밥)와 음료수와 수박을 함께 나눠습니다. 올해 졸업식은 단기로 온 상주 신봉교회 김 설영 자매와 서울 충신교회 김승엽 형제 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주민 초청 성탄 축하예배와 송구영신예배 12월 25일, 계속해서 장마비가 내려 성탄절 행사에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되었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좋은 날씨 가운데 복음 초청잔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물을 싣고 가던 트럭이 교회 근처 늪에 빠져서 괭이로 길을 만들어서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오 백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복음을 듣고 영접기도를 하였습니다. 점심으로 필라우와 음료수와 수박을 대접했고 선물로는 메트리스 20개, 스텐레스 다라 100개와 책가방70개를 선물했습니다. 특별히 책가방을 받은 친구들이 기뻐하며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12월 31일 밤 스텝들과 함께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1월 1일은 성도들과 함께 신년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는 주 안에서 더 큰 꿈을 꾸고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자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귀한 동역자님들이 삶에도 주님안에서 더 큰 꿈과 그 꿈이 이뤄져 더 많은 감사가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0.02.18
  • 504
    케냐 선교소식-황광식, 원지혜 선교사
    지대가 높은 나이로비 지역은 계속 비가 오고 추운 반면에, 저희가 있는 해안 지역은 한 번씩 비가 내리면서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도 많아져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말라리아에 많이 감염됩니다. 또한 얼마 전 뉴스에는 메뚜기가 너무 많아서 농작물을 망치고 있다고 하는데, 귀뚜라미 또한 얼마나 많은지 신학교 창고에 쌓아놓은 야채들을 갉아 먹으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발생한 이란 지도자의 죽음으로 인해 소말리아 무슬림 무장단체인 알샤바브들이 내려와 미군부대를 공격하고 학교나 마을을 테러하며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오늘도 안전하게 이곳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요, 중보기도의 힘인 줄 믿습니다! 저희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1월 6일 개학하여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신입생들이 들어오고 또 자리가 없어 신입생수 만큼의 아이들을 돌려 보내며 한 달이 다 되어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 듯 합니다. 유치원 3반과 초등학교 3반 165명의 아이들이 우리 “Grace”울타리 안에서 매일 예배로 하루를 열고, 열심으로 배움의 꽃을 피워나갑니다. 유치원을 짓고 2018 년에 학교가 문을 열고, 그 후로 초등학교 건축이 계속 되었었습니다. 이제 학교는 3년차가 되었고 학교 건축도 완성이 되어서 올해에는 학교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안으로 세워나가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저희 학교 아이들의 반 정도는 주변에서 걸어다니지만, 나머지 반은 ‘툭툭’ 이라 불리는 세 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공립학교는 나라나 시에서 지원을 받아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규모가 있는 사립학교들은 비싼 학비를 받기 때문에 다 스쿨버스가 있습니다. 매년, 매번 학부모회의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 스쿨버스입니다. 왜 우리학교만 스쿨버스가 없느냐고... 그래 서 지난 주 올해 첫 학부모 미팅에서는 제가 먼저 선포를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학교 건축이 끝났으니, 다음 기도제목은 스쿨버스라고, 올해에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학부모들에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침 기도 드리는 아이들 이번 주 27일부터 신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학생은 농사지은 녹두를 50키로나 가져오고, 어떤 학생은 장작을 구해 한 차 싣고 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녹두를 가져온 학생은 가격을 매겨 학비에서 제하여 주고(그것을 바라고 가져온 것), 장작을 가져다 준 학생은 운송비를 주었지만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극소수지만 이렇게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더운 날씨에 강사와 학생들, 모든 스텝들이 땀에 젖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무사히 이번 세션이 잘 마칠 수 있도록, 특별히 전기와 물 공급이 끊어지지 않고 잘 공급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올해에도 교회 건축은 계속됩니다. 작년에 3개의 예배당이 지어졌는데 올해도 3개 이상 건축되어지도록 기도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꽐레 보민교회가 공사 중에 있고, 마라파 카비보니 교회의 건축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5~6년 전에 토담교회를 세울 때에 가서 지붕을 사준 교회인데 이제 그 흙으로 메운 담들이 떨어져 나가고 공간도 너무 좁아 건축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가면서 보니 비포장도로였던 길도 더 넓고 좋아지고 있었고, 철근과 시멘트로 기둥까지 세워 놓고는 선교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회 건축을 시작한다는 말에 춤을 추며 너무나도 기뻐하였습니다. 이제 케냐 곳곳에도 아스팔트길이 나고, 흙집 대신 시멘트로 집과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기와 물이 없는 곳이 많지만 자기들의 속도와 방식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이 속도에 발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아직도 쉽지만은 않지만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으로 ‘함께’ 가는 것이니까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예배당이 세워져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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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선교소식-박재현, 정은실 선교사
    기쁨과 은혜 가득... 할렐루아! 일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정을 위해 자신을 위해 교회를 위해 그리고 힘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한 해도 기쁨과 은혜 가득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또 새로운 경험~ 올해 저에게도 차가 생기니 새로운 스트레스가 생겼네요. 그래도 행복한 소리죠... 그냥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다닐 때는 경험하지 못한 도로 위의 무질서함... 예)중앙선에서 승하차, 수많은 오토바이, 브레이크 등도 없는 많은 노후 차량들, 경찰은 있으나 단속하지 않는 이곳의 관습 등... 한국에 오셨던 선교사님들도 이런 문화충돌을 충분히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마음을 쓸어내려봅니다..., 예전 강원도에 사는 지인이 좋은 것은 다 서울에 있다고 했듯이.. 수도 보고타는 싱싱한 해산물이 년중 내내 있는데, 저희도 바닷가이니 가끔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싶어서 식당에 가면 비슷한 더위인데도 년말에는 말린 새우의 세비체를 먹어보는 경험도 하네요... 기도와 말씀으로... 선교사가 열 받은 상태로 일년 내내 살지는 않았겠죠. 저의 육체의 열받음을 은혜의 빛으로 식혀 준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는, 백수십년 전 한국을 찾아 왔던 수 많은 백인 선교사들 입니다. 그들은 한국 땅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아니 뿌리며 살았을까... 자신들의 아기 자녀와 자신들의 배우자와 스스로의 생명을 잃어가며 말이죠. 둘째는 기도와 말씀입니다. 오늘 주신 QT 에베소서 3장 8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 가운데서, 가장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에게 이 은혜를 주셔서,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외국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주님의 열심 이런 반복되는 환경과 언어사역 속에서 ‘나는 이 멀고 가난한 곳에서 설교도 제대로 못하면서 도대체 머하고 있나?’ 싶을 때도 가끔 있었으나... 세달 전부터 강의와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니 놀랍게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쓰임받기에 너무 부족한 사람이지만...  지난 3년을 돌아보니 저는 노력을 했을 뿐 그것을 이룰 능력은 전혀 안되었지만, 주님이 ‘결정적’으로 순간 순간마다 개입하셔서 하신 일들 입니다. 그 모든 사연들을 일일이 말씀 드리기에는 너무나 긴 이야기들 이네요. 집을 렌트하고 땅을 사고 차를 인수받고 건축을 완성할 때까지 다사다난한 일들이 아주 극적이였습니다. 할렐루야!!! 거리의 2천명 아이들 이곳의 아이들에게 ‘오늘 밥 머 먹을거야?’ 라고 물으면 멍한 표정입니다. 항상 유카(싼 감자 종류)니까요. ‘점심 먹을 거지?’ 라고 그냥 물었는데 천진하게 웃으며 ‘몰라요’ 대답합니다. 얼마나 미안하든지... 당황해서 ‘저녁은 머 먹어?’ ‘몰라요’ 역시 해맑은 미소로 대답합니다. 건축한 선교센터 ‘꿈들의 집’ 인근에 최소 1,000 세대의 빈민들이 섞여 사는데, 그 중 2천명의 최저빈곤 어린이들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그들도 부모들처럼 그렇게 집 앞에 앉아 멍하니 밖을 바라보든지, 소매치기하며 살아가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아이가 될 것입니다.  두 개의 교실을 지은 이곳에서, 짐작대로 광고를 안했고 사탕 단 두 개만 주는데도 입소문으로 주 2회 모임에 합 130명 아이들이 찾아옵니다. 교실이 부족해 통제가 안 되어 더 많은 아이들을 초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란 하나라도 주게 되면 좋겠는데... C 교육선교단체와 연결되면 기본적인 교육 시스템과 재정 후원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식당과 교실이 하나 더 건축되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유료 성경공부반. 그런데, 눈물 날 뻔 했습니다. 걱정스러웠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성경공부반은 유료’라고 설명했습니다. 100% 돈을 내었습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약 세달 전 1기 실험적인 일대일을 하던 중 그들 가족이 관리집사로 헌신하고서, 새로운 2개의 교회 지도자반이 그들의 요청으로 개설되었습니다. 상징적인 돈이라도 받는 것이 그들에게 필요하다고 여겨 잠깐의 고민 끝에 조금 형편이 나은 곳은 2달러, 난민촌에서는 1달러를 받았는데도 각각 10명씩이나 등록했고 지금까지 잘들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난민촌 사람들이 6주 동안 올 때마다 계속 찔끔찔끔 돈을 조금씩 주고는 하는 겁니다. 어떤 이들은 ‘미안한데 다음 주에 내겠어요’라고... 그래서, ‘다들 1달러 내지 않았나요?’ 물었더니 ‘매주 돈 내는거 아닌가요?’라는 겁니다.  하마터면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잠깐 멍하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는 이들이 그동안 매주 돈을 내려도 못 내어서 미안해하며 공부했다는 말인가...’ 충격에 멍한 중에 자기들끼리 무슨 말을 나누는 것을 미처 못 들었는데, 곧이어 ‘이미 낸 돈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에 헌금할께요...’라고 말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머리가 복잡해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네요. 이번 주에 가면 감사를 꼭 나눌 겁니다. 사는 것은 참 힘든 곳인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올해의 송구영신은 행복함으로 보냅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듯 이 도시에 온 지 만 2년의 시간이 지나 복음이 나누어지고 사랑이 나누어지고 있네요. 여전히 오늘도 새 집인데도... 수도꼭지의 물은 새고 전등이 잘 안 켜지는 사소한 부속품의 문제라는... 한국과 미국에서는 전혀 경험 할 수 없는 사건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만... 기도하며 생각하면 이들에게 저는 필요한 사람이 되어가고 제게도 이들 중에 귀한 보석들이 발견되는 기쁨이 있습니다. 1기 제자반 수료자며 센터 관리집사로 사는 브리스의 둘째딸이 전교 1등을 했습니다. 눈빛이 벌써 남다른 총명한 아이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가난의 세습을 끊고 주님의 나라와 이 사회 속에 잘 세워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저와 이 사역을 위해 헌금하며 기도하는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은 이 상급을 언젠가 주님 앞에서 비교할 수 없는 큰 것으로 풍성히 받을 것입니다. 지난 일년 동안의 사랑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헌금해 주신 교회와 단체와 성도 분들, 기도해 주신 분들, 온갖 필요한 프로그램 지도로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보다 주님이 더 많이 기뻐하셔서 넉넉히 채워주시고 나쁜 것들은 막아주시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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