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두바 선교소식- 정석영 선교사 (선훈 7기) > 선교소식 (MISSION NEWS)

전체메뉴


  • 은혜선교
  • MISSION

MISSION NEWS선교소식

몰두바 선교소식- 정석영 선교사 (선훈 7기)

페이지 정보

WRITER : 은혜한인교회 DATE : 2020-04-23

본문

몰도바는 국가적으로 5월 15일까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몰도바 내외의 출입을 금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재난선포가 실시된 이후에도 외국에서 일을 하거나 가족을 만나고 온 몰도바 사람들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아직 의료장비나 의료 수준이 열악하다보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자때문에 나왔다가 한국에 있는 저는 지금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선교사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바이러스 사태가 속히 해결되어지를 바랍니다. 저는 이 기간 활동을 자제하면서 꼭 움직여야할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숙 아닌 자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입국 전부터 몰도바에서 도움이 되는 자격증 하나라도 취득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준비를 하였다가 지금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동차 운전 면허증입니다. 현재 1종 보통 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9인승까지 운전이 가능하지만 나중을 대비하여 1종 대형 면허를 취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 등록하여 연수를 받고 있으며 곧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한 후 자격증을 받기를 원합니다. 짧은 시간의 도전으로 준비하여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도전을 하고 있으나 이 자격증이 또한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 가운데 더 잘 준비되어져서 주님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사역자가 되도록 잘 준비하는 제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43건 48 페이지
  • 520
    A국 선교소식- 제00, 박00 선교사
    부활의 소망되신 주님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세계적인 재난 속에 평안하시냐 라고 묻는 말이 뼛속 깊이 다가 오는 요즘입니다. 조국 땅에서 지난 2월에 신천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빠져들었단 소리를 듣고 안타까워하며 손을 모았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한국과 중국만의 이야기처럼만 들려지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팬더믹이 선포되고 세계 모든 곳에서 신음 소리가 들려오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COVID19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과 생업과 사역들이 흔들리고 이제까지 경험치 못한 일들로 평범했던 일상들이 그리워지는 또 다가오는 앞날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12월 중국에서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2월 고국 땅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도 위해서 기도하고 여기선 그런 일이 없겠지 했는데, 이제 이곳도 세계적인 팬더믹에 예외일순 없게 되었습니다. 라오스는 지난 3월 18일부터 전국적 이동금지(현재는 시내조차도 통행제한), 국경간 입출국 금지를 하고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전체 유초중고대학교 휴교령이 떨어지고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는 시점에 왔습니다. 항공편과 태국으로 나가는 육로도 통행제한이 걸려서 물류와 응급상황이 아닌 이상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희도 비자연장을 하러 나가야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4월 25까지 폐쇄가 되면 불법체류가 되어서 패널티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20여명 내외라고 말하고 있지만 확진자 검사등 진행하는 상황등에 대해 선거의 신뢰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행정적으로도 의료 시설적으로 아주 힘든 곳이기에 실제로 검사를 받고 싶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서로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신뢰치 못하고 서로 누구랄 것도 없이 조심하는 분위기며 일부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을 중심으로 사재기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주는 라오스력(동남아 물축제)으로 새해이지만 어디서도 물을 뿌리거나 거리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라오스 새해는 처음입니다. 현지 교회들과 한인 교회도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집회 모임을 중지하고 가정예배 등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도 방과 후 학교와 기숙사 친구들을 일단 잠정 중단하고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이 상황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하늘의 긍휼을 구하며 함께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조국 땅의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에게 비하면 이 곳의 상황은 그렇게 심각하진 않습니다만 나름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며 대비를 하게 됩니다. 힘 내십시오. 주 안에서 기도하며 이 상황을 함께 이겨내길 소망합니다.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가 올 미래에, 또 이런 일이 안 생기란 법도 없을 것입니다. 하루 하루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해야 함을 느낍니다. 부정보다 긍정을 이야기해야 할 때 입니다. 다 함께 모여 다시한번 큰 소리로 우리의 목청을 올려 찬양을 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릴 그 날을 기대합니다. 손 모음 제목 1.지난 2월초에 비엔티엔 시내에서 30여분 떨어진 현지 사립 유치원 및 초교(1학년과정)가 있는 학교가 운영자의 사정으로 인해서 저희가 렌트 인수를 계획하고 협상 중에 있습니다. 현지 사립 초교지만 맡아서 더욱 학교를 아름답게 키우고 싶은 교육적 비전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맞는 학교겠다 싶어서 기도하며 인수 계획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이 사태로 인해 협상이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함께 손 모아 주세요. 2.현지 교회들과 공동체도 현재로선 지역 마을 마다 통행 제한을 하고 이동조차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들을 다 잘 이겨내고 기쁨으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세요. 3. 20여명의 확진자 대부분이 비엔티엔 시내에 살고 저희 지역에 집중되어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확진자가 생기지 않고 통행제한들을 잘 지켜서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손 모아주세요. 아시다시피 이 곳은 의료 장비 시설, 인력들도 거의 한국에 비하면 많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4. 카페 staff들, 기숙사 청소년들, 방과후 센터 어린이들 모두 건강하게 이 상황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2020.04.30
  • 519
    인도네시아 선교소식- 김태환, 주애니 선교사 (선훈4기)
    사랑하는 은혜한인교회 성도님들께 인도네시아 김태환, 주애니 선교사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은혜 한인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세계가 갖가지 재난과 소란, 특별히 코로나 19로 신음하는 고난주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저희도 매일 세계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1-2월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는데, 3-4월에는 이제 전세계의 신음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미국과 유럽 등지의 심각한 상황, 다양한 소식에 함께 가슴아파하며 각국의 지도자와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월 중순, 한국의 삼례동부교회 단기팀과 자카르타 해피센터와 함께 자카르타 빈민촌 사역과 문화교류 사역에 동참한 이후, 2월 예정되었던 2월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사랑의 불꽃은 연기하였습니다. 준비했던 행사와 식사, 숙소, 차량, 예약 등을 부랴부랴 다음 해로 연기하였습니다. 이곳 인도네시아에서도 뒤늦게 코로나로 인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히 4월 10일 (성금요일)부터는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란 이름으로 자카르타 지역의 대대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감염 추정 지역 내 주민들의 특정 활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학교 등 교육기관, 근무지내 근로활동, 예배 등 종교활동, 공공장소 공공시설에서의 활동, 사회 문화 활동, 교통 수단을 이용한 사람과 물품 이용 등의 제한이 포함됩니다. 인도네시아는 4월 11일(토) 기준, 확진자 3,842명, 완치자 286명, 사망자 327명으로 최근 확진자가 급상승 하였고, 의료시설 및 기술의 부족과 국민 건강과 기본 위생이 취약한 점 등으로 인해 국가와 국민들은 질병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을 더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칼리만탄 섬에는 의심환자 1,179명, 관찰환자 10명, 확진자 29명, 치료중 23명, 사망자 4명, 완치자 2명의 통계를 보여줍니다. 인도네시아는 확진 전 의심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더 깊이 관찰하는 대상자가 있습니다. 또 저희가 거하는 섬의 경우 진단을 위해 다른 섬에 검체를 보낸 후 검사결과를 통보 받고 있습니다. 칼리만탄 섬은 한국의 4배 정도로 면적이 크고 넓은 섬이지만, 저희가 지내고 있는 주요 도시 반자르마신과 반자르바루 등 몇몇 거점 도시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교육, 의료, 수도, 전기 등의 혜택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이 많습니다. 그래서 큰 섬에서도 유일한 몇몇 도시 병원에서 일부 진료/치료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저희가 거주하는 지역의 교회와 학교는 3월 후반부터 온라인예배와 온라인 수업(과제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저희가 거하는 뜰에는 GBI 시온교회, 복음전도자학교 (지난 학기 새롭게 시작된), 기독교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기숙사생활을 하며 지내는 10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3월 예정된 UN(ujian nasional) 국가 수능시험이 일주일 전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모두 집으로 귀가 하였고, 더불어 저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집(Rumah Kasih Setia)’ 공동체형 기숙사 아이들 7명도 모두 시골의 고향으로 귀가 조치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하고 상상하지도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이 매일매일 일어나면서 처음에는 혼란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3월부터 40일간 (아침)금식기도를 하며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찬양과, 기도, 말씀을 통해 사순절을 보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크신 뜻과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바라봅니다. 또 내일을 알 수 없지만 주께는 천년조차 밤의 한순간 같음 뿐이라는 말씀(시편90)과 같이 인간적인 기준과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더 넓고 큰 주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 한 숨을 허락받은 피조물로서, 그리고 내가 받은 모든 것은 잠시 맡을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청지기로서, 또 생명을 잃으면 생명을 얻을 것이라 약속하신 주의 말씀을 믿으며 하루를 살아가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을 지나간 그 때에 맞이할 부활의 눈부신 아침을 주님 안에서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더불어 늘 잊지 않으시고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심에 참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보안상 선교사님 사역과 관계 없습니다.
    2020.04.23
  • 열람중
    몰두바 선교소식- 정석영 선교사 (선훈 7기)
    몰도바는 국가적으로 5월 15일까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몰도바 내외의 출입을 금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재난선포가 실시된 이후에도 외국에서 일을 하거나 가족을 만나고 온 몰도바 사람들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아직 의료장비나 의료 수준이 열악하다보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자때문에 나왔다가 한국에 있는 저는 지금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선교사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바이러스 사태가 속히 해결되어지를 바랍니다. 저는 이 기간 활동을 자제하면서 꼭 움직여야할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숙 아닌 자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입국 전부터 몰도바에서 도움이 되는 자격증 하나라도 취득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준비를 하였다가 지금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동차 운전 면허증입니다. 현재 1종 보통 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9인승까지 운전이 가능하지만 나중을 대비하여 1종 대형 면허를 취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 등록하여 연수를 받고 있으며 곧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한 후 자격증을 받기를 원합니다. 짧은 시간의 도전으로 준비하여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도전을 하고 있으나 이 자격증이 또한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 가운데 더 잘 준비되어져서 주님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사역자가 되도록 잘 준비하는 제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0.04.23
  • 517
    미얀마 선교소식- 한00, 김00 선교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133:1)”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보호하심이 동역자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는 미얀마 정부의 공식발표 후 이 곳 사람들의 태도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행사인 물축제가 취소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 학원, 식당 등은 당분간 문을 닫으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왔습니다. 위반시 강력히 처벌한다는 경고문과 함께요~ 저희 학원도 방학특강을 준비하다가 모두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어제부로 공항이 폐쇄되었습니다. 코로나 환자의 대부분이 외부에서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14명)다행인 것은 첫 번째 환자가 외국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교민들의 탈출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에 걸리면 치료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과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하는 환자들 그리고 비자가 만료되는 사람들은 돌아가기 위해 전세기를 동원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부 비자발급도 중단되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들은 6월까지 비자기간이 남아 있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또한 나가지 않고 현지에서 비자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5월 말까지 방학입니다. 그래도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려니까 좀이 쑤시는 건 어쩔 수 없겠죠! 읽을 수 있는 책을 한가방 사서 넣어 주었습니다. 아이 2명을 영입하기 위해 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사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들려 온 소식은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을 보낼 수 없다는 소식뿐이었습니다. 양곤에 코로나가 심하다는 소문 때문에 부모들이 보내기를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간 이동 제한도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양곤에서 대상 아동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하나님이 교회개척의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미자립교회의 경제적 지원과 교회개척을 위해서는 현지 목회자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2달 전부터 개척 한지 1년 정도 된 교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친족인 31살의 젊은 목회자는 대다수가 버마인들인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을 통해 지역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중에 이 목회자에게서 메시지가 왔네요. 교회가 코로나 때문에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구호기금을 받고 있으니 동참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곤에 살기 위해 타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이 처음 정착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인들도 가난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어디를 가나 재난이 닥치면 제일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 이들을 도울 생각입니다.
    2020.04.23
  • 516
    케냐 선교소식-천종훈, 방혜숙 선교사
    샬롬! 코로나 사태 가운데에서도 주의 평강 가운데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현재 사역지를 지키며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판데믹과 셧다운 상황속에서도 은혜한인교회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비상사태이며 통행금지가 실시되었고, 언제 셧다운이 선포될지 전쟁전 폭풍전야와 같은 분위기랍니다. 지난주 확진자 1명 발생이후 이미 모든 학교 휴교령과 회사 자택근무, 공항입국 통제 등 여러 비상조치들이 긴급히 취해졌지만, 조금씩 계속 확진되며 이제는 상당수 관공서와 상당수 직장,식당 폐쇄, 모든 종 교기관 집회,예배 금지, 결혼금지, 장례식 직계가족 15인 이하 참여, 교통수단 축소 등 더욱 강력한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답니다. 특히 이제 재래시장들까지 폐쇄조치를 내리기 시작하며 심각한 갈등과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재래시장이나 길거리 행상을 하며 생업을 유지하는 케냐에서 재래시장 폐쇄나 축소는 가난한 사람들의 엄청난 저항과 항거에 부딪치고 있고, 경찰들은 무력진압하며 갈수록 코로나로 인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답니다. 많은 외국인들과 선교사들이 이미 상당수 떠나고 있고, 떠날 준비를 하지만, 예전같으면 유럽인들이나 미국인들이 가장 먼저 고국으로 피신하지만, 본국들 자체가 이곳보다 더욱 심각하다 보니 남은 사람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자택에 스스로 격리한 채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케냐도 조만간 셧다운이 내려질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사재기(일부 부자들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제 중산층들도 사재기중) 와 코로나 공포와 혐오가 증가하고 있답니다. 아프리카는 아직도 문맹률이 매우 높고 종족간 갈등과 분쟁이 높고 군중심리에 매우 취약해 평소에도 군중에 의한 원시적 심판(mob justice)이 자행되고 있어 시골뿐만 아니라 경찰과 군인이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군중들이 순식간에 폭도로 돌변하고 돌과 불, 기름과 타이어로 이웃을 심판,살해하는 일들이 아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답니다. 그래서 코로나 공포와 혐의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이나 아시안들에게 이러한 공격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만약 코로나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계속 급속도로 확진된다면 상상하기도 무서운 갈등과 혼란, 아비규환의 사태가 올까봐 심히 우려가 된답니다. 언제 시한폭탄처럼 터질지 폭풍전야의 밤과 같은 분위기.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부에 의해 많은 선제적인 강력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정부와 경찰에 의해 잘 통제되고 있고,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의 안정과 평화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일용직이거나 무직으로 생업을 잃고 마스크, 세정제 살 엄두도 못 내고 있고 이제는 먹을 것조차 사기 힘든 이곳의 수많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면 학교와 교회는 못가지만 마을과 집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파악하고 위로,격려,지원하며 더욱 열심히 뛰어다니고 싶은데, 저희 리무루 교회 모든 스텝들도 오늘부터 자택근무에 들어갔답니다. 스텝들 대다수가 모여 살기 때문에 한 스텝 집(조슈아 목사 집)으로 모여 예배와 기도, 업무를 본답니다. 그래서 스텝들에게도 비상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지급하고 저와 인터넷으로도 소통하고 케냐의 여러 상황들을 수시로 파악,조사하며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인터넷 물품들도 사서 지원하고 폰과 노트북 등으로 수시 업무 소통을 주고 받고 있답니다. 성도들이 거주하는 여러 마을들의 리더를 정하고 비상연락망을 조직하고 코로나 비상 사태속에 여러 정보들을 나누고 격려하며 수시 체크하고 있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어린 영혼들과 가족들을 파악하고 있고, 코로나 정보제공과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예배와 말씀,기도생활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선교사와 스텝들이 집에서만 자택근무하기가 몸과 마음이 견딜 수가 없고 마음이 아프답니다. 아직까지는 식량지원을 위한 구입과 마을 방문도 가능해 비상사태에 대비해 특별후원을 기도하며 계속 준비중에 있습니다. 선교사들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후원에 이곳의 현지의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스텝들이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납니다. 주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주안에서 우리 모두 화이팅!
    2020.04.16
  • 515
    탄자니아 선교소식-정부진, 조재숙 선교사 (선훈 1기)
    귀하신 동역자님들께 전 세계적인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조국과 세계적인 어려움속에서도 변함 없이 귀한 사랑의 기도와 동역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진노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탄자니아에도 바이러스 감염이 시작되어(현재 13명) 지난 19일 부터 모든 학교가 임시 휴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가 아직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모든 모임을 금했지만 축구도 하고 마스크도 안 쓰고 자유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또 일이 있어 부득불 시내에 나가면 저희에게 "코로나 코리아"라고 멀리서 보고 가까이 다가와 소리를 칩니다. 저희는 최소한의 스텝들을 남기고 모두 임시 휴가를 보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부터는 사복 경찰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찾아다니며 못 모이게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진국들도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프리카는 열악한 의료시설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교회에 출석해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끝나고 섬기는 교회 성도들과 학교 아이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를 원하고 아프리카를 위해서 중보해 주실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4학년 정부 시험 1등 감사 2월4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험 등수가 발표되었습니다. 4학년 전체  428개 학교중에서 1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5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시험을 보았는데 1등 부터 10등안에 4명이 들어갔습니다. 등수가 발표되자 먼저 모두 함께 모여 하나님께 울면서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북을 치며 1등 했다고 노래를 부르며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와서 저녁 때까지 쉬지 않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모ㅅ렘땅에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53명의 아이들이 시험봐서 44명이 평균 A를 받았고 9명이 B를 받았습니다. 44명의 평균 A 중엔 26명이 전 과목 A를 받는 귀엽을 토했습니다. 저희 학교 시험 결과를 보고 교육부 관계자가 너무 놀라서 하는 말이 이런 점수는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3개월 동안 합숙하며 새벽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하고 밤 10시까지 공부를 했었습니다. 학부모들도 가슴을 졸이며 자녀들이 시험을 잘 보기를 기도했었습니다. 2월 10일 그동안 수고한 선생님들에게 겪려금을 두둑이 주었습니다. 4학년 아이들 모두에게 한사람당 책가방과 영어 사전을 상으로 주었습니다. 학부모들이 1등 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여 2월15일 4,5,6학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망가푸아니 바닷가로 소풍을 갔습니다. 스쿨버스 두 대에 국가 시험 1등 이라는 프랭카드를 걸고 갔습니다. 게임도 하고 수영도 하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점심은 가져간 필라오와 음료수 수박등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준비한  신발과 옷으로 게임에서 이긴 학부형과 학생들에게 시상했습니다.자녀들이 마음껏 노는 것을 본 학부모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내년엔 더 크고 멋지게 소풍을 하자고 했습니다. 올해는 10월에 선거가 있는 관계로 9월에 시험을 보게되는데 4학년과 6학년들이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재 3월 19일 부터 임시 휴교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학사일정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귀한 선물을 후원해 주신 충신교회 강남우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책가방을 받은 아이들의 눈이 동그레졌고 다음날 그동안 들고 다녔던 낡은 가방들을 버리고 모두 새가방을 메고 학교에 왔습니다. 작년에 1등나면 한국 데리고 간다고 약속을 했는데. . .  약속이 지켜 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1등을 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귀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간증의 주인공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키베니 초등학교 우물 성공감사 키베니 초등학교는 1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물이 없어서 화장실 사용이 힘든 곳이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니 물 부족으로 인해서  화장실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2월 15일 부터 우물을 파기 시작해서 2월21일 74메타를 관정헸지만 실패했습니다. 처음에 물이 나오자 모두 좋아서 환호성을 질렀지만  물이 15분 정도 나오고 끊어지자 모두 실망했습니다. 혹시 물이 나올까 밤이 늦도록 테스트 했지만 물이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서  75메타를 관정해서 성공했습니다. 테스트 하는데 또 실패 할까봐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지 모릅니다. 3월 3일 테스트 시작한후  한시간 넘도록 콸콸 쏟아지는 물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동네 주민 한 사람이 와서 자기는 80메타 팠는데 물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신들은 운이 좋다고 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쏟아져 나오는 물을 보면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코리아 "를 외칠 때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사라졌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드립니다. 마핀두치 마을 우물 성공 CCM 정당 지부에서  (정부 집권 여당 지역지부 )에서 약 1000명이 사는 마핀두치 마을에 우물을 파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그동안 물을 주던 곳에서 물을 끊어 주민들이 물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40메타 파서 성공을 했습니다. 우물을 팔 수 있도록 땅을 허락한 86세 할아버지께서는 자기가 좋은 일 할 수 있어서 기쁘시다고 하셨고 무었보다도 저희 학교  3학년 레헤마의 집 앞이어서 더 기뻤습니다. 레헤마가 힘들게 멀리 물을 길으러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후원해 주시고 동역해 주신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 초등학교 한곳과 지역 병원 한곳의 우물을 파 달라고 요청을 해와서 후원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전도집회 1월 5일 무웨라 교회 어린이 전도 집회를 열어 50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두에게 책가방과 음료수와 빵과 과자를 나누었습니다. 1월 12일 무아카제 교회 130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책가방 50개 를 선물로 나누었고 책가방을 받지 못한 친구들에겐 학용품과 음료수와 빵과 과자를  선물로 나누었습니다. 1월 19일 키보제 교회 180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책가방 70개를 선물로 나누었습니다. 책가방을 받지 못한 친구들에겐 치약과 치솔을 그리고 모든 친구들에게 음료수와 빵과 과자를 선물로 나누었습니다. 사랑의 나눔 1월 5일  미곰바니 동네 주민25명에게 스덴 다라 하나씩 나눠 주었습니다. 그리고 두 가정엔 메트리스 1개씩 나눠 주었습니다. 1월 중순경 신혼 여행온 유재준 ,윤수미 전도사님 부부가 저희 센타를 방문해서 선교헌금과 책가방 30개 나눠 주었습니다. 1월 30일 부부부 초등학교 고아 친구들 4명에 염소 한마리씩 선물을 나누었고 10명의 친구들에겐 가방을 선물로 나누었습니다. 1월 31일 음부지니 초등학교 고아 친구들 4명에게 염소 한마리씩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2월  4일  키짐바니 초등학교 고아 친구들 4명에게  염소 한마리씩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염소를 선물로 받은 친구들이 하는말이 " 진짜 염소를 선물로 주는거냐? 고 물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오늘 염소 잡아 친구들과 스프해서 나눠 먹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저희는 "염소를  진짜로 너에게 주는 선물이니까 새끼 낳아 잘 길러 공부 잘해서 대학교도 가렴. 그리고 훌륭한 사람 되어서 너도 염소 사서 어려운 친구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렴"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커다란 웃음을 웃었습니다. 1월23일 탄자니아  본토에서 잔지바로 친선 축구대회를 온 선수들에게 메트리스 6개를 선물로 나누었습니다. 이 땅에 많은 영혼들에게 힘이 닿는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주님의 사랑을 나누려고 휴가를 가지 않은 선생님들과 함께 마스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해마다 부활절이면 주민 초청 복음 잔치를 열기 때문에 동네 잔치가 되어 많은 주민들과 어린아이들이 집회에 오는데 하지만 올 핸 복음을 전할 수도 없을 것 같아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하신 말씀을 묵상합니다. 귀한 동역자님들께 주님께서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0.04.09
  • 514
    알바니아 선교소식-오판석, 정미라 선교사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 : 1-2).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알바니아에서 샬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동일한 시기에 지금처럼 동일한 어려움을 이렇게까지 함께 겪은 적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재앙을 함께 느끼고 함께 감당하기에 고통하는 그 마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은혜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일상으로 당연히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멈춰지고, 모든 미래의 계획마저 불투명해진 현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코로나로 향해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127:1-2의 말씀은 우리의 관심을 우리의 이익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을 이끕니다. 주님이 어떤 존재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고 어떻게 우리가 이 시기를 마주하며 보내야할 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언약의 하나님과 어떤 관계도 없이 자신들이 좋다고 생각한 계획과 미래를 ‘세우는 데’에, 그리고 그 세운 것을 ‘지키는 데’ 전념해 왔습니다. 하지만 예견치도 못하고 눈에도 보이지 않은 작은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는 말 그대로 full stop이 되었습니다. 이 때에 주님은 모든 상황과 시간의 경계밖에서 주신 말씀으로 그 분 안에서 주어지는 자유함 곧 주님 외에 추구하는 모든 인간적 욕심으로부터의 쉼을 우리에게 선포하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의 본을 따라서 우리 뜻대로 계획대로 안된다고 원망하기보다 오히려 사건을 직시하여 감사함으로 이 땅에서 허무한 욕망을 채우고 누림에 쏠린 우리의 관심을 돌려 천국에서의 없어지지 않고 사라져 버리지 않을 상급에 향하게 이끌어 이런 시련의 시간을 이 순간 주님이 필요한 그 다른 누군가를 돌아보고 중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기도합니다.. < 1달이 되어가는 자가 격리 생활... > 이탈리아의 상황과 앞으로 이어질 미국과 북유럽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 이어질 상황을 보면 너무나도 처참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수 많은 의료진과 매일 감당할 수 없이 몰려드는 환자들과 사망자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자신에게도 생각지도 못하게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믿지 않았던 하나님께 이탈리아에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불쌍히 여겨 달라고 수없이 기도한다는 한 의사의 편지를 접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열악한 의료적 환경을 가지고 있는 알바니아는 그 두려움으로 벌써 한 달째 자가격리 생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과 슈퍼마켓과 약국과 병원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도 강제로 문을 닫았고 대중교통도 끊긴지 한 달째가 되어 갑니다. 그 사이 확진자 수는 200명이 넘었고 실제로 제대로 검사는 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규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필요한 식료품과 의약품 구입을 위해서 하루 전에 미리 문자메시지로 외출을 신청해서 허락을 받아야만 1시간 동안 한 가정당 한 명이 식료품 구입을 위해 외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학교도 휴교령으로 한 달째 온라인 수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니다. 저희도 이 상황에서 학생들을 만날 수가 없기에 온 라인으로, 문자메시지로, 그리고 영상으로 한국어수업도 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런 여건이 안되는 학생들이 여럿 있어서 마음이 쓰입니다. 모든 것이 주께 속한 것을 알기에 주님의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인지 어색한 것은 영상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혼자 카메라를 통해 설교를 녹화하고 너무 이상해서 집에서 몇 차례 다시 해보고, 한정된 알바니아 찬양들을 유튜브에서 어렵게 골라 합쳐서 교회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어렵게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완전히 출입도 통제 되어 교회에도 갈 수 없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밖에 나가지 못하는 시간 동안 어려운 상황에 있던 조국과 알바니아와 세계를 품고 이 고통의 시기를 통해 주님께로 돌아오는 발길들이 늘어나길 기도하며 금식하며 주님 앞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님께서 하루 빨리 치료제를 허락하셔서 일상이 회복이 되기를 하지만 이전 일상으로의 되돌림이 아니라 이제는 주님과 함께 더 친밀하게 동행하는 다른 일상으로의 회복이 세계적으로 믿는 자들의 마음과 생활속에 함께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또한 모두 힘 내시길 기도합니다. 그립고 사랑합니다.
    2020.04.09
  • 513
    케냐 선교소식-황광식, 원지혜 선교사 (선훈3기)
    <케냐 킬리피에서 > 샬롬! 계속되는, 길어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얻는 것도, 잃는 것도 있겠지요. 하지만 모두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을 얼굴을 더욱 구하는 시간이리라 생각합니다. 케냐의 상황을 전해드리며 기도를 부탁드리려합니다. 그 동안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멀리서 지켜보며 안타까움으로 기도만 해왔는데 이제는 가까이에서 직접 피부로 바이러스를 마주하였습니다. ‘코로나19’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넘어 마지막으로 이제 아프리카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직 적은 수의 확진자이지만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이곳은 의료시설이나 보호장비가 너무나도 부족하며,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정확한 감염자 숫자 파악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자가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습니다. 지방은 여전히 대중교통수단인 오토바이에 두세명씩 붙어 타고 다니며, 시내버스의 개념인 봉고차는 인원제한 없이 콩나물 시루처럼 가득 채워서 타고 다닙니다. 마스크도 공업용 먼지 마스크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얇은 일회용 마스크가 전부인데 그것도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말라리아 약이 효과 있다고 하니 여기에서 가장 흔한 말라리아 약만 사 모으고 있습니다. 케냐는 바이러스 확진자 3명이 나온 지난 15일, 주일 저녁 전국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모든 공공기관의 업무가 축소되었습니다. 확산되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인지 빨리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인지 현재 공식발표로는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있는 킬리피의 도지사 대변인이 독일에 다녀와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는데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경찰에 의해 나이로비 병원으로 강제로 실려 갔습니다. 그에 의해 감염된 운전 기사도 함께 입원 중입니다. 또한 25일 자정 이후로 모든 국제 항공편의 입출국이 중단된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 하였습니다. 도시 별로 가게와 상점, 식당과 술집을 셧다운 하는 곳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을 때,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을 때 이들의 선동적이면서도 집단적인 습성이 폭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 도시에 한국 사람은 저희 가정 밖에 없고, 저희 센터가 타겟이 될 수도 있어 이 상황이 길어지지 않기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도 16일, 월요일부터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의 발표 이후로 학생이 남아 있는 학교의 교장은 경찰에 붙잡혀 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23일부터 예정이었던 신학교도 연기가 되었고, 모든 사역이 일시 정지된 상황입니다. 케냐에서도 모임을 피하라 하고 있기 때문에 예배나 결혼식, 장례식 등에 경찰들이 돌아다니며 제지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아프리카를 불쌍히 여겨주시어 가난하고 무지한 백성들을 역병으로부터 구하여 주시기를,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낮은 곳, 낮은 사람을 만나주셨던 예수님께서 이 백성들을 돌보아 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뿐 아니라 현재 상황이 심각한 미국와 유럽을 위해서, 한국이 완전히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이 상황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달라 기도하고 무언가 큰 축복을 기대하지만 특별한 것이 축복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 학교에 가고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 감사한 일이고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금 모두가 같은 생각, 마음, 바램일 것입니다. 온 세계가 직면한 이 사태가 잘 넘어가기를, 특별히 이를 통하여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겸손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잠깐이라도 아프라카를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많은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며...
    2020.04.09
  • 512
    타타르스탄 선교소식- 주선민, 손소미아 선교사
    기도하게 하는 모든 것이 축복이다. <온 세계의 긴장> 한국과 많은 나라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이곳 러시아에서도 듣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일(3월 15일)만 해도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며 수요일에 있을 3번째 알파 준비모임을 가졌었는데, 오늘이 화요일... 이틀 사이에 내일 있을 알파코스가 가능할까? 하는 믿지 못할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예고 없던 학교 휴교령과 도시간 이동통제가 시작되면서 도시는 하루 만에 일상을 잃었습니다. 오늘은 푸틴대통령이 직접 나라 곳곳에 물건은 충분하니 사재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발표까지 하였습니다. 불과 이틀 사이의 일입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와 사우디의 석유증산 경쟁속에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저희 타타르스탄은 큰 타격을 입어 관련 종사자들 임금이 예고 없이 50% 삭감되었습니다. 이슬람사원은 문을 닫았고, 정교회 성당들은 아직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저희 사랑의 빛 교회도 당장 주일 예배부터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할까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흥을 꿈꾸며 나아가는 러시아 교회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또한 전 세계 교회들이 더욱 기도로 깨어 주님의 선한 뜻을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사랑의 빛 교회> -4회 알파코스 사랑의 빛 교회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저녁 타타르무슬림을 위한 알파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4회 알파코스에 참석한 사람들은 다양한 계층과 연령과 러시아인과 타타르인들 입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고 대학교를 다니는 청년, 자녀들이 있는 주부도 있고 역사연구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곳의 알파코스는 한 사람 불러 모아 자연스럽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자리입니다. 무슬림 배경의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나누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이 귀한 사역에 AL자매와 UL자매가 섬겨주는 것이 큰 기쁨이 됩니다 . 개인적으로 UL자매와 AL자매가 초청한 친구들이 이번에 꼭 예수님을 믿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알파코스가 몇 번 남았지만 내일 알파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교회행사나 모임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내일 알파가운데 큰 은혜를 주시고 , 어려운 이 시기에 지혜롭게 사역들이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 장소 계속 기도 중이던 현재 임대하여 사용하던 건물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임대하고 있는 장소를 구매하면 화장실과 난방, 및 전기등 수리를 할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글학교 사역과 교회사역을 위해 꼭 필요한 건물입니다. 함께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올 여름, 건물을 구입하고 리모델링을 위해 함께 섬겨 주실 분들, 재정으로 섬겨주실 분들, 그리고 기도로 동역해 주실 분들을 붙여주시고, 저희 사랑의 빛 교회 식구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하도록 깊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삶의 감사> 주선민 선교사는 지난 학기에 이어 2020년 상반기 역시 카잔대 한국학과 강의를 하며 사랑의 빛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의 만남은 이곳 청년들을 이해하고 나누는데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더불어 이곳의 미래를 봅니다. 특별히 2015년 학교에서 종교문제로 해임되고 4년 만에 재임용되었는데, 선교사인지 알면서 채용한 학교 측에서 늘 예의주시하고 있어 조심스럽지만 성실히 제 임무를 다하는 모습에 학교에서도 만족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알파에는 학교에서 저를 따르는 바짐이라는 1학년 학생을 초대하였습니다. 교수 사역 가운데도 성실히 걸어가려합니다. 손소미아 선교사는 12년째 카잔볼가한글학교사역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50명 정도 재학 중이고 일주일에 두 번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이 진행됩니다. 함께 동역하시는 심재경목사님이 한글학교 사역을 많이 도와주셔서 학생들에게 더 양질의 수업을 해주고, 각종 교회 모임과 행사에 적극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귀한 열매를 꿈 꿉니다. 그리고 교회 지체들과 저희 세 자녀들을 돌보며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계는 돌 이전부터, 세라, 세아는 태어나면서부터 이곳에 살았습니다. 이 땅에서 유아기, 아동기를 거쳐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희로애락이 아이들을 보면 느껴집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분들의 강력한 기도와 동역이 저희 가정의 삶과 사역, 건강과 안전을 늘 지키고 있습니다. 주세계, 주세라, 주세아를 기억해 주시고, 위해서 기도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세아의 다리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현재 양쪽 다리길이가 달라 조금 절뚝거립니다. 여러 번의 수술 가운데 최선의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세아의 다리를 온전히 주님께 맡깁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 사역에 기도로 더 큰 힘을 실어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에서 주선민, 손소미아, 세계, 세라, 세아 선교사 드림
    2020.04.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