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선교소식
▷탄자니아 이병철 박미란 선교사
-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무사히 완공되어 은혜 가운데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과 후 아이들이 찾아와 미니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어린이 공부방에서 현지 스태프들과 아이들의 부족한 공부를 채워가며,
하루가 다르게 예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봅니다.
- 완공 전 공사 중에 다쳤던 저의 왼발도 감사하게 잘 아물어 걷고 있습니다.
다만 상처 아래쪽 감각이 아직 무딘 것은 주님의 시간에 차차
회복되리라 믿으며 기다립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깨어지고 찢기고 다투는 아픔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가 머무는 가정에는 어김없이 새 생명의 축복이 찾아옵니다.
지난 8월 대심방 기간 새 생명이 태어난 두 가정을 찾아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곳 탄자니아에서는 구하기 힘든 귀한 선물들을 정성껏 챙겨 나누었습니다.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축하금도 함께 전달하며,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도,
나눔을 실천한 성도들도 다 함께 기쁨의 눈물과 웃음을 나누는 잔치를 벌였습니다.
킬레오 가정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어느 권사님과 지인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마련했던 중고차의 엔진은 더 이상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안타까운 진단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현지 버스에 몸을 구겨 넣으며 쌀과 양파, 마늘 같은 생필품을 사오곤 합니다.
12인승 버스에 20명이 부대껴타는 길이지만, 그 안에서 현지인들과 삶을 나누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아침 8시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와 큰길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장을 본 뒤 집에 돌아오면 저녁 7시가 다 됩니다.
저는 견딜만하지만, 고된 일정에 지쳐가는 아내의 모습을 볼 떄면 마음 한구석이 참 아리고 미안해집니다.
사역 차량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026.10.02